[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해리면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청해면(靑海面)과 오리동면(五里洞面)에서 ‘해(海)’자와 ‘이(里)’자를 따 해리면(海里面)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무장군(茂長郡)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무장군과 흥덕군(興德郡)이 고창군에 통합될 때, 청해면과 오리동면의 병합으로 해리면이 되어 12개 법정리로 개편되었다. 법정리로는 고성리·광승리·금평리·나성리·동호리·방축리·사반리·송산리·안산리·왕촌리·평지리·하련리가 있다.

[자연환경]

해리면은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혼재되어 있다. 동쪽에는 청룡산[314m]과 이상산[198.8m], 남동쪽에는 한제산[209.7m], 중앙 북쪽에는 조지산[225.4m], 남서쪽에는 장군산[170.6m]등이 있고, 동쪽의 일부 구간은 선운산 도립공원에 해당된다. 하천은 북쪽에 해리천, 중앙에는 군보천, 서쪽에는 법장천, 동쪽에는 고성천·행산천·임해천 등이 흐르고 있다. 관개시설로 북쪽에는 궁산저수지, 서쪽에는 나성저수지, 동쪽에는 성지제 등이 있다. 해리면 광승리 상부마을 앞에는 미여도가 있다.

[현황]

해리면은 고창군 서부에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9.53㎢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669세대에 3,163명[남 1,534명, 여 1,62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동호초등학교·해리초등학교·해리중학교·해리고등학교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해리면사무소, 해리면 보건지소, 금평보건진료소, 사반보건진료소, 해리우체국, 해리농협, 해리새마을금고, 고창신협 해리지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송산리에 송양사(松陽祠)[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사반리에는 인산사(仁山祠)등이 있다. 이 외에도 동호리에는 동호해수욕장과 동호항 앞에 동호등대가 있다. 해리면 소재지에 해리버스터미널이 있다. 해리면 중앙에서 국도 22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상하면 소재지와 심원면 소재지를 향해 나가고, 북서쪽에는 국도 77호선이 동호항과 해리면 소재지 방향으로 비스듬히 지나고 있다.

지방도 15호선이 중앙에서 남서쪽으로 무장면 소재지를 향하고 있다. 지방도 733호선이 동쪽 아산면 소재지에서 해리면 소재지를 지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쪽에는 지방도 1호선, 지방도 5호선, 지방도 12호선, 동쪽에 지방도 7호선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