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통신 시설.

[개설]

소응포 봉수는 무장동헌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8㎞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상하면의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해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건립경위]

국가가 위급 사항에 처했을 때 이를 다른 지역에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위치]

소응포 봉수는 해리면 금평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올라가는 낮은 산[높이 122m]에 있다.

[현황]

지금의 해리면 동호리 솔개[소리개]인 것으로 추정되며, 소리개 남쪽에 해당하는 방축리의 봉화산에 봉화대가 있었다.

[의의와 평가]

비록 확실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으나 봉수 터가 남아 있고 조선 시대의 지도들을 살펴보았을 때 이곳에 소응포 봉수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국가가 위급할 때 이를 알리는 통신 수단이기에 이곳을 새롭게 복원하여 교육용으로 이용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