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717 |
---|---|
한자 | 曺彦徵 |
영어음역 | Jo Eonji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재영 |
[정의]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휴백(休伯), 호는 삼오당(三吾堂). 청간(淸澗) 조서(曺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한빈(曺漢賓)이다.
[활동사항]
조언징(曺彦徵)은 어려서부터 지성으로 부모에게 효도하여 당대의 사표(師表)가 되었다. 그의 시에 “상쾌한 숲과 샘[林泉]은 내게 가장 마땅하고 경서의 뜻풀이[經訓]와 농사 이야기[農談]는 내 분수에 마땅하네. 이 속에 또 삼락(三樂)의 하나를 겸하니 일당(一堂)에 우리 형제 이것이 삼오(三吾)라.” 하는 내용이 있는데, 호를 ‘삼오당’으로 한 것도 여기에서 연유하였다. 사당을 향해 통곡하고 죽으니, 죽는 날까지 아버지에 대한 사무친 정을 표현한 것이다.
[상훈과 추모]
여러 번 감사의 추천에 올랐으며, 86세에 가선(嘉善)의 품계를 받았다. 김익휴(金益休)가 행장을 짓고,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이 묘갈(墓碣)을 지었다.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에 있는 정산사(鼎山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