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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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坪里新坪茅亭 |
영어음역 | Sangpyeong-ri Sinpyeong Mojeong |
영어의미역 | Sangpyeong-ri Sinpyeong Pavilion |
이칭/별칭 | 시정,우산각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신평마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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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941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신평마을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신평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마을 정자.
[개설]
상평리 신평마을 모정은 마을의 당산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마을 사람들은 여름에 이곳에서 휴식도 하고 음식도 나누며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하기도 한다.
[변천]
원래 마을이 생기면서부터 모정이 있었는데, 현재 상평리 신평마을 모정 옆에 있는 4칸짜리 초가지붕 건물은 옛날 모정이다. 옛날 모정은 불이 나서 소실되었는데, 당시 동네 꼬마들이 근처에서 보리를 불에 구워 먹다가 잘못해서 불이 번져 아름드리나무들과 인근의 집 모두가 타버렸다고 한다. 이후에 1941년 2월에 지금의 자리에 새로 ‘취락정(翠樂亭)’이라는 상량문을 적은 모정을 지었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모정이다. 자연석 덤벙주초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지붕의 형태는 팔작지붕이다. 현재는 지붕에 검정색 금속 기와를 얹었다.
[현황]
겨울에는 사람들이 회관으로 나가고 여름에는 모정으로 나온다. 지금은 동네에 사람이 별로 없어 몇몇이 놀고 그럴 뿐 예전과 같은 활기는 없다. 그러나 모정은 여전히 마을 사람들의 시원한 휴식처이자 각종 이야기가 오가는 사랑방이요, 술과 음식을 나누는 회합의 공간이다.
[의의와 평가]
상평리 신평마을의 모정은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정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비교적 잘 보존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