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개설]

축산업협동조합은 1980년 12월 15일 법률 제3276호 「축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조직된 축산업자들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보통 축협이라고 부른다. 축산업협동조합은 한일병합 이후 일제의 축산 조합의 설치 장려로 1912년 10개 조합이 설치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 후 1957년 2월에 제정·공포된 구 농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축협은 전국적으로 농협협동조합의 특수 조합 형태로 조직되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의 영향으로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여 독립된 산업으로서의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1980년 12월 15일 정부가 「축산업협동조합법」을 공포하였고, 이와 더불어 1981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의 회원조합이었던 100개 조합과 축산진흥회 기구를 통합하여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협중앙회]가 발족되었다. 그러나 1999년 8월에 국회를 통과한 「통합협동조합법」에 따라 축협중앙회는 2000년 7월에 다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통합되었고 지역 단위 축산업협동조합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목적]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은 고창군의 축산업을 발전시켜 축산업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11월 12일 고창군 축산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1964년 8월 1일 부안축산업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1981년 1월 1일 축협중앙회의 발족으로 고창축산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986년 5월부터 신용 사업을 시작하였다. 1989년 5월 25일 고창축산업협동조합 대성지소가, 1990년 3월 23일에는 고창축산업협동조합 흥덕지소가 각각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3년 7월 1일 고창축산업협동조합과 부안축산업협동조합이 합병하여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으며 종전의 고창축산업협동조합 대성지소와 흥덕지소의 명칭도 각각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대성지소 및 흥덕지소로 변경되었다. 또한 2003년 7월 1일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부안지점이 개설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축산업 경영 관리, 축산 지도, 경제 사업, 신용 사업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축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축산 조합원의 실익 증대, 지역 종합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 기반 확충, 수익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 추구,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활동사항]

2007년 12월 5일 복분자한우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았으며 2009년 9월 10일에는 참예우 우수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현재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은 조합장, 상임이사, 기획관리팀, 지도경제팀, 경제사업장, 흥덕지점, 부안지점, 대성지점 등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으며 영업소 중에서는 부안지점의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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