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 공암리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티고개에 얽힌 이야기. 마티고개는 공주시내에서 반포면 공암리로 가는 옛길에 있는 고개 이름이다. 지금은 고개의 아래쪽으로 터널을 뚫어서 고개를 넘어다니는 사람들이 드므나,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길이라고 한다. 원래는 말티고개라고 불렸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마티고개로 불리고 있다. 1994년에 조재훈이...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반포면 공암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전날인 14일에 탑제와 장승제가 치러진다. 공암리에는 매년 탑제를 올리는 ‘탑할머니(보살탑)’와 3기의 선돌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탑과 선돌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굳게 믿어, 마을굿의 신앙 대상물로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용수천(龍水川)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세운 탑. 공암리 할머니탑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용수천이 수시로 범람하는 것을 막아주겠다는 현몽(現夢)을 받아 모시게 된 보살할머니를 모신 탑이다. 일명 ‘할머니탑’이라고도 부른다. 계룡산에 인접한 공암리의 마을 앞에는 계룡산 발원의 용수천이 있는데, 비가 내리면 수시로 범람...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뗀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구석기시대는 지구상에 등장한 인류가 유인원과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리·진화를 거듭하면서 도구를 제작하여 사용했던 약 400만년 전 내지 250만년 전부터 약 12,000년 전까지다. 이 기간은 인류 역사의 99.5%를 차지하는 아주 장구한 시간이며, 지질학상 제4기 갱신세(Pleistocene)에 속한다. 구석기인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서 봉암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498.7㎞이다. 그 중 왕복 2차선은 152.9㎞, 왕복 4차선은 279.6㎞, 왕복 6차선은 64.9㎞이다. 미포장 도로는 636m, 미개통 도로는 400m이고, 도로 포장률은 99.8%이다. 전국 25개 남북 노선...
-
충청남도 공주에 전해 내려오는 두레에서 파생된 민속놀이. 두레란 농촌에서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는 풍습, 또는 이를 위하여 마을 단위로 구성한 조직을 이르는데, 주로 마을 전체의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타작 등 농사의 전 과정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두레의 유래에 대해서는, 고대 씨족 공동 사회에서 찾는 견해가 많다. 삼한시대에 농사의 시작과 끝에 행하던 음주...
-
공암 1리를 찾아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농촌풍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공주시내에서 공암으로 가는 강변도로는 금강과 함께 달릴 수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다. 공암에 가려면 자가용이 아니라면 모두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내버스로는 공주시내에서는 2, 5, 21번을 타고 15분, 대전 유성에서는 5번을 타고 10분이다. 또한 대전과 공주를 오가는 직행버스도 이곳에...
-
내산리 마을회관 에서 안골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면 4기의 비석과 만나게 된다. 1기는 이상한 모양의 돌이라 하여 괴석(怪石)이라하고 그 옆에 괴석의 내력을 담은 비석이 있다. 방형의 화강석 위해 93㎝의 높이로 세워져 있는 이 괴석은 전주이씨의 부전동 입향조인 이세장과 관련이 있다. 부전동의 전주이씨는 한재 이목이 김수손의 사위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
과거 공암리의 경제 생활권은 1950년대 공암장이 섰던 때를 제외하면 마을과 인접한 공주장이나 유성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공암장이 섰던 곳은 현재 보건소가 있는 자리로, 4일장과 9일장이 열렸다. 이후 공주·유성의 상설 시장과 대형 마트가 생기고, 1997년 마티터널이 완공되어 개통됨에 따라 공주와 대전으로의 이동 거리가 짧아지면서 생활소비권이 빠른 속도로 확대 되었다. 현재의...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 입구에 있는 송시열의 추향기가 적혀 있는 비석.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자리한 충현서원의 입구 정면에는 두 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중 정면 좌측에 있는 것이 우암송선생추향기비이다. 이 비에는 충현서원에 주자(朱子)와 이존오(李存吾), 이목(李穆), 성제원(成悌元), 김장생(金長生),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살림집의 형태와 기능 및 전반적인 생활의 모습들. 고대 백제 이전의 공주 지역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의 발굴로 인하여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의 생활 터전으로 사용되었고, 신석기시대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물 등이 수습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넓은 지역에 걸쳐 거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시대에 들어서면 주거지와 저장고...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에 있는 서원 사적비. 충현서원 사적비는 충현서원(일명 공암서원) 안에 있는 서원 사적비로, 1712년(숙종 38) 연천의 임장서원에서 주자의 화상을 모사해와 신판 뒤에 봉안한 과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때 충현서원이 소실되는 과정 속에서 주자 화상 또한 불타 없어졌다. 이후 중건되었으나 주자의 화상 대신...
-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농악에 쓰는 풍물을 민속적으로 일컫는 말.. 풍장은 남사당놀이 6종목 가운데 첫번째 놀이이자, 오늘날 농악으로 통하는 우리 민족음악의 본디 이름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에서는 풍물, 호남에서는 풍장, 영남에서는 매구라 하기도 한다. 이를 농악이라 부르는 것은 일본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풍물은 4가지의 타악기(사물)인 꽹과리·징·북·장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