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월암리와 신영리에 전해지는 상례시 무덤을 지으며 부르던 노동요이자 의식요. 묘를 지을 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다지는 일을 하면서 부르는 달구(달궁) 소리는, 공주시에서도 마을마다 형식과 노랫말이 약간 다르다. 의식요이면서도 일을 하는 현장에서 부르는 일노래라서, 선창자가 메김소리를 하고 달구질꾼들이 후렴을 하는 형태로 불린다. 노래의 속도에 따라...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국사봉(國師峯)·월봉(月峯)·매봉(梅峯)의 세 봉우리 사이에 기지하여 삼각(三角)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삼기동(三岐洞)·언기리(彦岐里)·학림동(鶴林洞)·선덕동(宣德洞)의 각 일부와 곡화천면(曲火川面) 사장리(沙場里)가 통합되어 삼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