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사곡면·신풍면 일원에서 불리던 충청남도의 지명과 특색을 열거하며 공주 등을 노래한 민요. 「충청남도 창부 타령」은 단가인 「호서가」와 함께 충청남도를 노래한 대표적인 민요이다. 공주(금강), 부여(팔경), 논산(은진미륵), 보령(마애불), 서천·한산(세모시), 온양(온천), 천안(역전), 연기·조치원(역전), 대전(역전)을 돌아보고는 이...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서 발행하는 일반 주간 신문. 『백제신문』은 백제문화권이었던 공주시, 청양군, 논산시, 부여군, 연기군, 조치원 지역의 소식을 보도하기 위하여 2007년 3월 10일 창간되었다. 구성은 뉴스, 정치·행정, 사회, 문화·교육, 오피니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정치·행정면에서는 공주·연기·부여 세 지역을 다루고 있다. 사회면에서는 더불어...
-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업 단지를 가리킨다. 1990년 1월 검상동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1월 실시 계획이...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초기 비석(碑石) 모양의 석불상. 계유명삼존천불비상은 상하 두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꽃 무늬 대좌(臺座)와 몸체가 한 몸이며, 그 위에 별석으로 된 각이 진 장방형의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조각은 비석의 중앙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고, 양쪽에 각각 4줄의 「조상기(造像記)」를 새겼다. 중앙의 삼존불은 사각...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전개되었던 중등 교육 기관 유치 운동. 일제강점기 공주 인근 지역인 대전에는 관립 대전중학교(현 대전고등학교)와 대전공립실과고등여학교(현 대전여자중학교)가 있었으나 대전중학교와 대전공립실과고등여학교 모두 일본인 자녀를 위한 학교였으므로 1920년대 초반까지 충청도 지역에는 민족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한국인을 위한 중등 교육 기관이 전무한 상태였다....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인간 및 재화 또는 정보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공간적 이동. 교통이란 인간 및 재화 또는 정보의 공간적 이동을 의미한다. 교통 기관의 발달은 생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생활 및 사회 문화를 발달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좁은 의미에서의 교통은 그 중 인간과 재화의 공간적 이동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통 수단은 일반적으로 육상...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서 봉암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498.7㎞이다. 그 중 왕복 2차선은 152.9㎞, 왕복 4차선은 279.6㎞, 왕복 6차선은 64.9㎞이다. 미포장 도로는 636m, 미개통 도로는 400m이고, 도로 포장률은 99.8%이다. 전국 25개 남북 노선...
-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에서 금강 수계를 이용하여 발달했던 수운. 조선시대에 공주 지역은 충청도 일대의 수위 도시로서 금강과 주변의 산지들이 방어 기지가 되는 군사적 요충지였고, 금강수운의 주요 하천 항구였다. 공주시의 주요 도시 기능 가운데, 교육과 교통 기능의 원형은 대체로 일제강점기에 부여된 것인데, 이는 조선시대의 도시 기능과도 관련되어 있다. 조선시대...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공주시 지역은 과거 수로 교통이 발달하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 교통과 도로 교통이 급격히 발달하였다. 1933년 건설된 금강교는 공주가 철도 교통 대신 도로 교통의 중심으로 다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공주시의 도로 포장률은 국도 100%, 지방도 78.7%, 시·군도 57.7%로...
-
공암리 주민들의 대표자가 되어 마을일을 보아온 역대이장님을 공암리 마을사람들은 잊지 않는다. 바로 공암리 마을회관 2층의 한 면을 그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까?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공암리 이장단들은 자신들이 이장이 되었을 때 그리고 이장을 역임하고 있지 않은 때에도 마을의 중대사를 챙기고 농사와 마을의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때로는 마을의 어른으...
-
충청남도 공주시 공산성 공북루 앞 구 금강철교 동쪽에 있던 배를 엮어 만든 다리. 배다리는 과거에 하천에서 배를 엮어 다리로 이용하던 것이다. 배다리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 전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조선 후기 정조의 화성(華城) 행차를 위해 한강에 설치한 경우가 있다. 일제강점기 공주는 시가지 정비·관청 시설 설치·교통 시설 설치 등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근대 도시로...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불교 교리에 의한 예배의 대상을 시각적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상. 일반적으로 불상이란 부처의 상을 통칭하는 말이나 넓은 의미로는 불교와 관련되는 모든 상, 즉 부처의 상을 비롯하여 보살상(菩薩像)·천부신장상(天部神將像)·명왕상(明王像)·나한상(羅漢像) 등이 포함된다. 삼국시대 낙랑이 멸망하고 고구려의 국력 강성으로 인해 백제는 475년 한성에...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성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축 산성. 송곡리 산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시기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산성을 축조한 배경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유성에서 조치원으로 가다 보면 안산교(案山橋)가 나온다. 송곡리 산성은 안산교 왼쪽에 있는 성재의 정상부에서 중복(中腹)에 걸쳐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신종교의 하나. 1872년 미국의 찰스 러셀에 의해 설립되었다. 뉴욕의 브루클린에 본부가 있으며 한국에는 1912년 선교사 홀리스터에 의해서 전파되기 시작하여 현재 1,400개 회중에 9만 4천여 명의 신도가 있다. 왕국회관이라 부르는 교회당에서 매주 세 차례의 집회를 가지고 있다. 각 회중(會衆)들은 정해진 구역이 있으며 증인마다 전도할 이웃들이...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에 따라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발 지역을 가리킨다. 1989년 12월 유구읍 유구리 658번지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었다. 1...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성재산 정상부에 있는 시대 미상의 토축 산성. 산성의 축성 시기가 불분명한 만큼 성벽의 축조 경위 또한 정확히 알 수 없다. 공주 시내에서 조치원으로 통하는 국도 36호선을 타고 약 9㎞쯤 가면 장기면소재지가 있는 도계리에 닿게 된다. 여기에서 다시 남쪽으로 난 소로를 타고 2㎞쯤 들어가면 은룡리 은골마을이 나오는데, 은골의 서남...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지표상에 존재하는 인문적 사상들을 지리적 관점에서 분석한 분야. 공주 지역은 충청남도의 동부 중앙에 있다. 경도상으로 볼 때 동쪽은 연기군의 서면·남면·금남면과 그리고 대전광역시의 유성구·서구에 접하고 있으며 동쪽의 맨 끝은 반포면 봉암리의 동쪽으로 동경 127° 17' 30"이다. 서쪽은 예산군의 대술면·신양면과 청양군의 운곡면·대치면·...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 에 따라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발 지역을 가리킨다. 1984년 12월 장기면 송선리 534번지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9...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지역에 있던 고을을 일컫던 지명. 전막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하나는 주막거리가 있어서 마차들이 전부 쉬어 갔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구한말 청나라 사람들의 밭이 많았으며, 그 밭을 돌보는 작은 집들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천막을 오른다는 뜻으로 이곳에 빈촌이 많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1931년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충청남도 도청을 대전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한 운동. 공주 지역은 조선시대에 충청감영이 있던 곳으로 호서 지역과 호남 지역의 교통과 상업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대전 지역을 통과하면서, 대전 지역이 삼남 교통의 요충지이며 물산 집산지로 변모하면서 신흥 상공업 도시로 부상하게 되었다. 더...
-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있는 정려로 김종서의 충절과 김승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정려.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있는 이 정려는 김종서(金宗瑞)[1390~1453]의 충절과 아들 김승규(金承珪)[?~1453]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04년(순조 4)과 1747년(영조 23)에 각각 명정을 받아 건립된 것으로 김종서 장군 묘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 평기리 토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를 알 수 없다. 다만 예전에 지표 조사를 통해 주변에서 백제토기편이 수습된 일이 있다. 때문에 백제시대 때 축조된 토성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웅진 왕도에서 동쪽으로 통하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장기면소재지가 있는 도...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지. 하봉리 장고개 유적이 위치한 하봉리는 공주 중심부에서 동북쪽으로 7㎞ 거리에 있으며, 조치원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은 청룡천과 대교천 사이에 형성된 해발 200m의 구릉 지역이다. 유적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장고개로 불리는 고개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