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문반직과 무반직에 임용된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 관인 및 과거 합격자. 고려와 조선의 관료들은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로 나뉜다. 조선 시대에는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각각의 과거(科擧) 시험이 실시되었으나, 고려 시대에는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과거(科擧) 시험은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과거(科擧)가 아닌 취재(取才)만 실시되었을 뿐이다...
조선 시대 군산[옛 임피현] 지역 출신의 문인·학자. 조기순(趙璣淳)의 본관은 양주이고, 임피현에 살면서 1850년(철종 1) 증광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조기순의 자(字)는 순서(舜瑞)이다. 고려 때 정조 호장을 지낸 양주 조씨 시조 조잠(趙岑)의 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형조 판서(刑曹判書) 겸 지춘추관사(兼知春秋館事) 오위 도총부 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