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문반직과 무반직에 임용된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 관인 및 과거 합격자. 고려와 조선의 관료들은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로 나뉜다. 조선 시대에는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각각의 과거(科擧) 시험이 실시되었으나, 고려 시대에는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과거(科擧) 시험은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과거(科擧)가 아닌 취재(取才)만 실시되었을 뿐이다...
조선 시대 군산[옛 임피현]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조동규의 본관은 양주이고, 남포[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태어났으나, 임피에서 거주하면서 1792년(정조 16) 식년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조동규의 자(字)는 집중(集仲)이다. 양주 조씨의 시조이며 고려 때에 정조 호장을 지낸 조잠(趙岑)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영천 군수(榮川郡守)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