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현지 민요. 「각설이타령」은 1989년 6월 군산시 소룡동 수심 양로원에서 제보자 김순엽[여, 74세]에게서 채록되었다.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가사만 기록되어 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사자의 청에 호응하기 위해 열심히 생각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첫 마디만 꺼내고는 잇지를 못했다. 「상사 소리」, 「상추...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 채록된 「단가」의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김순엽에게 민요 「할미꽃 타령」에 이어 바로 첩노래를 유도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모른다면서 바로 시작한 것이다. 어와 세상 벗님네들/상전 벽해를 자랑 마소 무정 세월 가는 강은/너흰들 매양 젊을 소냐 감태 같이 검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한 민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 채록되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생각나는 대로 부르기를 바랐으나 반응이 없어 「베틀가」를 해 보시라고 청했다. 제보자는 옛날 노래를 잘 한다고 자랑을 해놓고 막상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당황해 하는 눈치였다. 처음에는 너무 길어서 못한다고 사양을 했으나 거듭 청하자 부르기...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서 채록된 「언문 풀이」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채록을 요구하자 김순엽은 처음에는 이내 장담을 하더니 막상 생각이 안 나는 눈치였다. 조사자가 「언문 풀이」를 해 보라고 유도하자 바로 시작했다. 그러나 순서를 바꾸어서 부르기도 하고 혹은 중간에 빠뜨리기도 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민요 「자장가」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 채록되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사자 박순호는 채록을 요구하자 제보자 김순엽은 혼자 흥을 내면서 일어나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조사자 박순호가 먼저 자장가를 한 곡 부르자 김순엽이 바로 따라서 부른 것이다. 자장자장 우리 아기는/ 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한탄가」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 의해 채록되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김순엽은 「각설이 타령」을 끝내고 가만히 앉아 있다 갑자기 시작했다. 조사자가 녹음기를 작동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보라고 하자 “천천히 할까?” 하시면서 시작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채록된 민요. 「화투풀이」는 1982년 8월 조사자 박순호가 당시 74세의 김순엽[여]에게서 채록하였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김순엽이 앞서 채록한 「베틀가」를 끝까지 부르지 못하자 자신이 없는지 판소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조사자 박순호가 순수한 민요가 더 좋겠다고 하자 「화투풀이」 하나 하겠다며 시작했다. 정월 송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