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근거로 밝혀진 청동기시대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에서 기원전 1,0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청동기시대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중국 북방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농경 생활의 시작,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인 사용, 사회 복합도의 증가가 한층 뚜렷해진다. 그리고 토기의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민무늬 토기[無文土器]가 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