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과 정자. 누정은 전통시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이름 뒤에 누(樓)·정(亭)·각(閣)·당(堂)·정사(精舍)·대(臺)·원(院)·헌(軒)·재(齋)·와(窩) 등의 명칭이 붙는데, 누·대·정 등은 유관(遊觀)의 공간에, 객사·각·원 등은 공공건물에, 헌·당·재·와 등은 개인의 거처에, 암(庵)·정사 등...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의숙(宜叔), 호는 진암(晉庵). 증조할아버지는 이일상(李一相)이며, 할아버지는 이성조(李成朝)이고, 아버지는 옥천군수를 지낸 이주신(李舟臣)이다. 어머니는 김만기(金萬基)의 딸이다. 이천보(李天輔)[1698~1761]는 생원시에 합격하여 내시교관으로 있다가, 1739년(영조 15) 알성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740년...
과거 구로구에 속했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조선시대 행궁 터. 정조는 즉위 후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이라 이름 지었다. 이는 아버지 장헌세자를 추모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신원(伸寃)의 목적과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정조는 자주 능행을 다녔는데 능행의 노선도 이러한 정치적 이유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