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여계와 그 부인의 묘역. 여계(呂稽)[?~1421]의 본관은 함양이고, 아버지는 고려 말에 관직에 나아가 조선 초기에 들어 좌군도총제(左軍都摠制)와 형조판서를 지낸 정평공(靖平公) 여칭(呂稱)이다. 여계는 관직에 나아가 호조좌랑을 역임하였으며, 아들이 다섯이었는데 모두 현달하여 현재 함양여씨 가문 사람들의 9할 이상이 여계의 후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