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고척동 도당제는 1988년까지 매년 음력 10월 1일 마을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고척동 우렁바위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이를 ‘고척동 도당굿’이라고도 한다. 고척동과 양천구 목동의 경계 지점에 우렁바위 또는 길마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있다. 바위가 울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과 양천구 신정3동 사이의 계남근린공원에 있는 커다란 바위 무더기. 바위 무더기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면 울음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려 ‘우렁바위’, 또는 ‘명암(鳴巖)’이라 하였다. 또는 길마[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안장]처럼 생겼다 하여 ‘길마바위’라고도 하였고, 바위가 감투를 닮았다 하여 ‘감투바위’ 또는 ‘사모바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