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에 있던 자연마을. 가는골은 좁고 가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일명 가는굴 또는 세곡(細谷)이라고도 불렀다. 가는골은 지금의 고척근린공원과 세곡초등학교 사이에 있던 마을이다. 본래 포도밭이었던 가는골은 1970년 초에 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1972년 세곡초등학교가 설립된 이후 지금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바뀌었다. 가는골의 주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