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정려각 소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새 잡다 소실된 정려각 설화」는 지극한 효행을 한 사람에게 나라에서 표창하기 위하여 세워준 파평윤씨 집안의 상징인 정려각이 불에 타서 사라졌다는 정려각소실담이다. 정려각이란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충신, 열녀, 효자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기 위해 그 사람이 사는 마을 입구에 세웠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윤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엄동에 잉어를 잡아 효도한 오류동의 윤효자」는 한 겨울에 잉어를 잡아 노모를 봉양했다는 윤씨 가문의 효행담이다. 구로구 오류동은 옛 수주읍 소재지로 부평도호부 때는 황어면 지역이었다. 이 마을에는 오리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오리울, 오릿골, 오류올, 오류동이라고도 했다. 오리울이 생긴 유래를 살펴보면, 1595년(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