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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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에 걸쳐 있는 산. 건지산은 높이 325.7m의 산으로, 서쪽에 있는 죽령산과 함께 광주광역시의 남부 외곽을 감싸고 있는 중요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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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도 광주목의 읍지. 『광주목지(光州牧誌)』는 필사본 1책 2권이며, 책 크기는 가로 21.6㎝, 세로 34.7㎝이다. 표지를 제외하고 목록과 본문을 포함하면 92면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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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직할시에서 1879년(고종 16)에 간행한 『광주읍지』 를 번역대본으로 삼아 1990년에 발간한 국역본. 『광주읍지(光州邑誌)』는 박광일(朴光一)과 유익서(柳益瑞)가 1699년(숙종 25)에 처음으로 찬술(纂述)하였고, 김효일(金孝一)과 기학경(奇學敬)이 1792년(정조 16)에 개수(改修)하였다. 그러나 1699년판과 1792년판은 남아 있지 않고, 1799년(정조 2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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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강이나 하천을 경계로 떨어져 있는 지형과 지물 사이를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광주광역시에 가설된 교량은 총 424개로 고속국도 교량 70개[총 연장 7.2㎞], 일반국도 교량 45개[총 연장 5.8㎞], 광역시도 교량 189개[총 연장 25.2㎞], 지방도 교량 26개[총 연장 2.1㎞], 구도 교량 94개[총 연장 6.6㎞]로 총 연장 46.9㎞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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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되는 도구나 기구. 전통 농업사회에서 농기구는 생존의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산업은 농업 중심이 되어 왔고, 그중에서도 현재 광주광역시가 속한 전라도는 광활한 평야와 평탄한 토지를 가진 농업에 적합한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예부터 농업이 발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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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등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곳. 신라와 고려 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산신제를 모셨으며, 조선시대에는 읍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17세기 후반 기후 변화로 야기된 잦은 기근으로 민간의 기복 신앙이 고조되었다. 조선 초에 중단된 원구제[천제]의 대안으로 남산에서 거행하는 기우를 담당한 풍운뇌우제와 사직단에 천제가 추가되었다. 또 청 왕조의 새로운 세계관의 확산이 결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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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전라남도 일대의 15개 군을 관할하던 무주의 치소인 무진주에 있던 성.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확대된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을 9주로 나눌 때 전라남도 일대의 15개 군을 관할하는 무주(武州)의 치소(治所)는 무진주(武珍州)[현 광주광역시]였다. 따라서 무진주에는 주의 장관인 도독이 근무하는 성이 축조되었는데, 이것이 무진도독고성(武珍都督古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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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과 양림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1481] 광산현 사묘조에 "사직단(社稷壇)은 현의 서쪽에 있다."고 하였고,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향교 남쪽 산 정상에 두 개의 홍살문이 그려진 '사직(社稷)'이 기록되어 있다. 『광주목지』[1799]에는 "사직단은 주의 서쪽 1리[약 0.4㎞]에 있다."고 거리를 정확히 적었다. 사직단이 있는 산이라고 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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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광역시의 역사. 광주광역시는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백제 때 광주광역시는 무진주,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주라 불렀으며, 광주라는 명칭은 940년(태조 23)에 처음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 행정구역을 재편할 때 해양현(海陽縣)으로 강등되었다가 그 후 주로 승격되었으나 1310년(충선왕 2)에 다시 화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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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목숨을 바쳐 자신의 정절을 지켰거나, 남편이 죽은 후 수절하거나 시댁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친 부녀자. 가부장제 성격이 강한 유교 사회에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수절(守節)은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졌다. 조선시대의 위정자들은 국가와 향촌 사회에서 유교 사상에 합당한 여성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성의 재혼을 금지함과 동시에 수절을 장려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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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의 무신으로 문하평리, 판개성부사, 해도도원수, 양광·전라·경상도절제체찰사 겸 총초토영전선성사 등을 역임한 관리. 정지(鄭地)[1347~1391]는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침입하였을 때 수군을 정비하고 화포 공격으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고려의 수군 창설자로 추앙받는 장군이다.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전투에서 정지가 세운 공을 기려 경상도·전라도 사람들이 탑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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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에 있는 송제민 등을 배향한 서원. 운암사(雲巖祠)는 운암서원이라고도 하며 1708년 지역 유림들의 청원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에 건립된 서원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이 배향되어 있다. 그 후 1709년(숙종 35)에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던 제봉(霽峯) 고경명의 사촌동생이자 조선 선조 때의 유생인 창랑(滄浪) 고경리(高敬履)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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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발간된 지방지. 지방지는 읍지·면지·마을지·서원지·향교지·사찰지 등으로 분류된다. 이는 모두 각 지방의 성장 과정과 그 지방의 특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특성이 있다. 16세기 중반 이후 각 지방에서 지리지가 편찬되기 시작한 이래, 16~17세기에는 사찬읍지(私撰邑誌), 18~19세기에는 관찬읍지(官撰邑誌)가 주로 발간되었다. 간행 주체는 달랐지만, 편찬 양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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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 있는 포충사 소장 자료로, 김상헌이 고경명의 충절을 추앙하여 지은 시가. 「포충사우가(褒忠祠宇歌)」는 1614년(광해군 6) 10월 그믐에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1533~1592]의 충절을 추앙하여 지은 글이다. 일종의 일대기 형식의 시가(詩歌)이다. 포충사는 임진왜란에서 순절한 고경명, 고종후(高從厚)[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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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잘 모시거나 죽은 후에 장례나 제사를 극진히 모신 자녀. 가계(家系)의 연속이 중요시된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족 제도에서는, 넓게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좁게는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우선하는 근원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지배한 전통적 규범으로서 효 또는 효도는 부모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