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광주국제평화연극제 출품작으로 6.25전쟁과 5.18민주화운동의 해결되지 않은 역사를 두 가정사를 통하여 그린 연극. '나'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정신과 여의사가 '그'라고 호칭되는 가정 폭력 증상의 정신착란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가정 폭력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나'와 5.18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그'의 상처를 서로 중첩시키고 이를 치유하려는...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 있는 연극전문단체 극단 연우랑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연을 통하여 시민의 삶 속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창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