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노해가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군부와의 마지막 항전을 앞두고 있는 시민군의 모습을 그린 시. 박노해(朴勞解)[1957~]가 지은 「최후의 만찬」은 군부와의 마지막 항전을 앞두고 자신의 몸을 던져 민주주의를 쟁취하겠다는 시민군의 결연한 의지를 강한 어조로 드러낸다. 1989년 『노동해방문학』 제5권에 수록되었다. 박노해는 현장 노동자이자 얼굴 없는 노동 시인, 사회주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