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자가 된 세리(稅吏)에 관한 이야기. 조선 시대 전라도 광산 고을에서 세금을 걷던 가난한 향리(鄕吏)가 나라의 세금을 몰래 숨겨 부자가 되었다가 말년의 삶이 힘들어졌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