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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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서남해 비장을 역임하고 후백제를 건국한 후백제의 시조. 견훤(甄萱)[892~936]의 출신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견훤전에 따르면 견훤은 본래 성은 이씨였으나, 뒤에 견씨로 바꾸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상주 가은현(加恩縣)[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의 농민 출신으로 뒤에 장군이 된 아자개(阿慈介)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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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삼국사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씨는 신라 2대 유리왕 9년인 서기 32년에 6부에 사는 사람들에게 성을 정해줄 때 사량부(沙梁部)에 내린 성씨이다. 실제 인물은 신라 말엽 당나라에 유학 갔다 온 최치원(崔致遠)[859~?]이 최초라 최치원을 경주최씨의 시조로 모신다. 광주 양과동을 중심으로 사는 경주최씨 중 최형한(崔亨漢)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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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조선시대 문과급제자를 269명이나 내 조선조 5대 명문에 속한 집안이다. 사계 김장생(金長生)[1548~1631]과 아들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1574~1656]이 문묘에 배향되어 명문으로 꼽힌다. 14세 양간공 김연(金璉) 집안을 경상북도 예안파라고도 하며, 그 후손이 김장생으로 13세손이다. 양간공 예안파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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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기우제는 지역에 따라 '무제'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지명에 무제등, 무제골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대개 기우제를 모셨던 곳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업을 기본으로 삼아 왔으며,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그것은 비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철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 전후에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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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시중과 광주의 지방관을 역임한 진골 귀족. 김헌창(金憲昌)[?~822]의 아버지는 태종무열왕의 6세손인 이찬 김주원(金周元)[?~?]이다. 김헌창의 아들은 김범문(金梵文)[?~8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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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과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걸쳐 있는 산. 무등산은 높이 1186.8m의 산으로, 지도상 경도 E 126° 56′~127° 03′, 위도 N 35° 05′~ 35° 10′에 자리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걸쳐 있는 오래된 명산으로, 무돌길 등 다양한 무등산 등산로를 통하여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려시대 때는 몽골군이 주둔하기도 하였고, 무등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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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통일신라 때 광주 지역을 부르던 옛 지명. 광주광역시 최초의 지명인 무진주(武珍州)는 백제 동성왕[재위 479~501년]이 “탐라가 공물과 조세를 바치지 않자 친히 치고자 무진주”에 이르렀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의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진주를 ‘노지(奴只)’라고도 불렀다는 『삼국사기』 「잡지」 지리조의 기록도 있다. 무진주는 무주(武州)를 거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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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사람이 사망한 후부터 매장까지 행하는 의례. 상장례(喪葬禮)란 죽음에 따른 의례로 자손들이 중심이 된다. 죽음을 확인하는 그 순간부터 시신을 매장하고, 사회적으로 죽음을 인정하는 탈상까지의 여러 가지 의례를 말한다. 죽음을 현실로 확인하는 초종(初終)의 의례, 시신을 수습하고 처리하는 습과 염의 의례, 죽음을 애도하며 저승으로 보내는 발인과 매장 의례, 죽은 이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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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에 대한 개관. ‘씨(氏)’는 사람 이름에 붙여 쓰는 높임말이다. ‘성(姓)’은 혈연 관계를 나타내는 칭호이다. 옛날의 성은 낳은 어머니를 뜻하였으나 점차 사회제도가 부계사회로 정착되면서 한 시조를 내세워 그 후손들이 다같이 쓰는 부호가 되었다. 중국의 신화시대라 할 삼황오제시대는 모계사회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중국 민족의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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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수곡동(水谷洞) 명칭의 유래는 2가지로 추정된다. 첫째, 수곡(水谷)은 수곡마을에서 유래하였는데, 마을 앞 병풍산과 불태산이 있어 마을에 화재가 날 염려가 있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의 명칭에 '수(水)'를 사용하여 현재의 수곡이라 불린다는 설이다. 둘째, 골짜기에 항상 물이 흐르고 있어서 수곡(水谷)이라고 부른다는 설이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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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반도 서남해안 일대에 있었던 마한의 소국.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서기 9년(온조왕 27)에 백제가 마한을 병합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온조왕 27년 이후에도 마한은 『삼국사기』 「고구려본기」나 「신라본기」에 여전히 등장하며, 중국 사서에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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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광역시의 역사. 광주광역시는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백제 때 광주광역시는 무진주,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주라 불렀으며, 광주라는 명칭은 940년(태조 23)에 처음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 행정구역을 재편할 때 해양현(海陽縣)으로 강등되었다가 그 후 주로 승격되었으나 1310년(충선왕 2)에 다시 화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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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겨울철 연을 날리며 노는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온 민족 전래의 기예(技藝) 중 하나이다. 해마다 정초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광주광역시 각 지역에서 행하였던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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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무주별가(武州別駕)와 아간(阿干)[아찬(阿飡)]을 역임한 관인. 염장(閻長)은 통일신라의 무주 사람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염장(閻長)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속일본후기(續日本後紀)』에는 염장(閻丈)·염문(閻文)으로 기록되어 있다. 김양의 휘하에서 무장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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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집안에 재수가 형통하기를 빌며 하는 굿. 재수굿(財數-)은 재수와 재복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굿을 말한다. 때로는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불행한 일이 생길 때 행하기도 한다. 재수굿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굿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여 복을 얻으려는 목적에서 행하는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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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택은 과거로부터 지역 문화를 근간으로 한 시대의 생활 질서를 반영한다. 주거란 본질적으로 인간을 위하여 존재하고 생활을 담는 그릇으로서, 또 새로운 시대적 변화 요구를 담아내며 진화한다. 역사 속에서 주거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문헌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 옥사조(屋舍條)와 『고려도경(高麗圖經)』의 민거조(民居條), 와탑조(臥榻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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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음력 8월 15일을 이르는 말이자 명절. 음력 8월 15일은 '추석', '가배', '중추절', '한가위' 등으로 불리며, 설과 함께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추석날 아침 햇곡식으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 등을 차려 조상께 차례를 모시고 성묘한다. 또한 추석 무렵이 되면 시집 간 여성들이 친정 식구들을 중간 지점에서 서로 만나 회포를 푸는 '반보기[중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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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남북국시대에 견훤이 완산주에 세운 왕조 국가. 신라 말의 호족 가운데 사벌주[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의 원종과 애노, 죽주[지금의 경기도 안성]의 기훤, 북원[지금의 강원도 원주]의 양길, 완산[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의 견훤, 철원의 궁예 등이 당시 두드러진 지방 세력가이었다. 이 중 독자적인 정권을 수립하는 데 성공한 인물이 견훤과 궁예(弓裔)[?~9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