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현승(金顯承)[1913~1975]은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남풍(南風), 다형(茶兄)이다. 아버지 김창국(金昶國) 목사가 광주 금정교회[지금의 광주제일교회]로 부임한 후 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광주 숭일학교와 평양 숭실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숭실전문학교[지금의 숭실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숭일학...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의 시인. 박흡(朴洽)[1912~1962]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박증구(朴曾求)이다. 작품 활동 초기 '귀산(歸山)'과 '귀산생(歸山生)'이라는 필명으로 일부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50~196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전개하고, 「못」 등의 시편을 발표한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