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환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모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젊은이들의 숭고한 죽음을 편지글의 형식으로 쓴 시. 「편지」에서 김정환(金正煥)[1954~]은 자신들의 죽음이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을 선명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살아남은 어머니가 이 싸움의 끝을 눈을 부릅뜨고 확인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편지」는 1985년 '백산서당'에서 발간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