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삼각동(三角洞)의 지명은 삼각산[三角山/月角山]에서 유래되었다. 삼각동은 광주의 밑이 되므로 삼각이라 하였으며, 물줄기가 분기되는 지역적 위치에 따라 명명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각동은 조선 후기 광주면 와지면(蛙只面)에 속했으며, 당시 이곳에는 가작촌(加作村)과 삼각외촌 그리고 삼각(三角)이 있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가작리·삼각·월산이 삼각리가 되어 광주군 서방면에 속하였고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55년 광주시 풍향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북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삼각동(三角洞)은 북구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석곡동, 서쪽으로 일곡동, 남쪽으로 매곡동·오치동, 북쪽으로 일곡동과 접해 있다. 높이 276m의 삼각산이 북동쪽을 감싸고 있으며, 용봉천(龍鳳川)의 발원지이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3.34㎢이며, 인구는 5,877가구에 총 14,801명으로 남자가 7,615명, 여자가 7,186명이다. 삼각동 일부 지역이 일곡택지지구 개발지역으로 포함되어 개발되었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고려고등학교·고려중학교·국제고등학교·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삼각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밖에도 2015년 이전해 온 광주교도소와 지역의 향토음식의 전승 보전을 위해 2007년 개관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1 향토보병사단이 있다. 주요 유적으로는 백찬수, 백홍암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수원백씨충효정려각(水原白氏忠孝旌閭閣)과 삼각사(三角寺)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