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강희(姜曦)의 독산(禿山)이란 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독산공 강희의 유래담」은 광명 일대에서 세거했던 금천강씨 중 한 사람이었던 강희(姜曦)가 독산이라는 호를 얻게 된 내력에 관한 인물유래담이다. 조선 전기 광명에 사는 강희는 고려조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의 후손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강희(姜曦)의 답안지와 회오리바람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회오리바람으로 중국에 문장 알린 강희」는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인 독산공 강희가 과거 시험장에서 회오리바람에 날려 보낸 시권(試卷)[답안지]에 얽힌 이적담이다. 광명시의 역사적 인물인 강희는 고려조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의 후손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며 호는 독산(禿山)이다....
-
1932년 기타야마 와카니치[北山若二]가 시흥군 서면[현 광명시] 8개 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조사하여 간행한 향토지. 『서면향토지(西面鄕土誌)』는 시흥군 최초의 초등학교인 서면공립보통학교[현 서면초등학교] 교장 기타야마 와카니치[北山若二]가 당시 시흥군 서면의 소하리, 하안리, 철산리, 광명리, 노온사리, 가학리, 박달리, 일직리 등 8개 이(里)의 향토사를 조사하여 발간한 향토...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금천(衿川)[금주(衿州)]. 초명은 강은천(姜殷川). 본래는 고구려의 명장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晉州姜氏)의 분파(分派)로 강감찬(姜邯贊)[948~1031]은 인헌공파(仁憲公派)의 파조(派祖)이다. 강감찬의 5대조로 신라에서 문하시랑을 지낸 여청(餘淸)이 경주로부터 금주에 이주, 호족으로 성장하여 금주가 본관이 되었다. 아버지는 고...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강석기의 신도비. 신도비는 임금이나 종2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아래쪽에 세운 석비를 말한다. 강석기(姜碩期)[1580~1643]는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다. 금천현 서면 노온사리[현 광명시 노온사동·학온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복이(復而), 호는 월당(月塘)·삼당(三塘)이다. 일찍이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 들어...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광명 지역의 역사와 문화. 통일신라시대 한주에 속했던 지금의 경기도 광명지역은 후삼국의 혼란기를 거친 뒤 고려의 영토에 편입되었고,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쳤다. 고려시대의 광명 지역은 금주(衿州) 지역에 소속되었으며, 10도(道) 중에서는 관내도(關內道)에 편성되었다. 금주는 995년(성종 14)에 단련사(團...
-
고려시대 광명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고구려시대에는 잉벌노현(仍伐奴縣)이었고, 신라의 영토가 된 후 경덕왕(景德王)이 곡양현(穀壤縣)으로 고쳐 율진군(栗津郡) 관할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시대 940년(태조 23) 금주(衿州)로 고쳤다. 금주는 달리 금주(黔州)라고도 하는데, 이곳은 원래 금천강씨(衿川姜氏) 시조(始祖)인 강궁진(姜弓珍)의 근거지였다. 강궁진은 고려 전기에...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궁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금천강씨(衿川姜氏)는 본관을 금천[광명 지역의 옛 지명]에 둔 진주강씨의 한 분파로, 진주강씨 가운데 인헌공(仁憲公) 강감찬(姜邯贊)의 후손인 인헌공파를 지칭한다. 고려 초기에 문벌 귀족으로 성장했다가 고려 중기부터 쇠퇴하였고, 조선 전기 12대손 강양(姜揚) 때 이르러 가세가 다시 번성하였다. 『조선씨족통보』에...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조선시대 금천강씨 문중의 묘역. 금천강씨는 고려 창건 개국공신으로 삼한벽상공신이 된 강궁진(姜弓珍)이 태조왕건으로부터 본관을 금주로 하사받은 사성(賜姓)이다. 이후 금주가 금천(衿川)으로 지명이 변경되어 금천강씨가 되었다. 강궁진의 고조인 강여청(姜餘淸)을 시조로 하고 있으나, 강궁진을 1세로 이어진다. 강궁진은 고려 명장 강감찬(姜邯贊)[948~10...
-
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광명 지역의 정자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있는 삼상대(三相臺)와 풍욕대(風浴臺)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우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에 있는 정자이다. ‘삼상대(三相臺)’라는 표석만 남은 채 사라졌던 정자를 이원익의 후손들이 1993년에 복원하였다....
-
오리(梧里)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재상인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로,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 이치(李袳)의 5세손이다. 1569년(선조 2) 관직에 나아가 임진왜란을 전후한 격동기에 선조와 광해군, 인조 등 세 왕을 섬겼다. 이원익은 청백리(淸白吏) ‘오리 대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청백리는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근검·도덕...
-
조선 후기 광명 출신으로 소현세자의 빈. 본관은 금천(衿川). 고려 때 귀주 대첩의 영웅이며 벽상공신을 지낸 강궁진의 아들 강감찬의 출생지가 금천[현 서울특별시 금천구]이므로 금천강씨로 부른다. 아버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1640년(인조 18) 우의정을 지낸 강석기(姜碩期)[1580~1643]이며, 어머니는 고령신씨(高靈申氏)이다. 민회빈 강씨(愍懷嬪 姜氏)는 1611년 5남...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문중 제사. 시제는 일 년에 한 번 묘에서 5대조(五代祖) 이상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문중 의례이다. 이를 시향(時享)·시사(時祀)·묘제 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조상 숭배 사상이 강하다. 그래서 어느 지역이나 명절에는 차례를 지내고, 절기에 따라 산소를 관리하며, 가을에는 시제를 지낸다. 광명 지역...
-
2009년 현재 아방리[능말]의 세거 성씨로는 금천강씨와 김해김씨, 남원양씨를 들 수 있다. 남원양씨의 선산은 원래 제2경인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구름산 기슭에 있었으나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지방으로 옮겼다. 김해김씨의 선산은 아방리[능말] 마을 공동묘지 옆에 있다. 남원양씨와 김해김씨는 아방리[능말]에 사당을 짓거나 독자적인 종친회 조직을 갖지 못했다. 이것은 아...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선조·광해군·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영정(影幀)을 모신 사당이 있어서 영당말[影堂洞]이라 하였다. 광복 직후까지 전주이씨 익녕군파만 살아 인근에서는 이씨촌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영당말은 조선 전기 태종의 손자 익녕군의 부인인 평양조씨의 묘를 마을 뒤[소하동 산137번지]에...
-
경기도 광명시 노동사동 영회원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영회원 느티나무는 높이 20m, 둘레 6m이다. 영회원 느티나무가 있는 영회원(永懷園)은 소현세자의 빈인 민회빈 강씨의 무덤이다. 민회빈 강씨는 강감찬(姜邯贊)의 19세손이자 강석기(姜碩期)의 딸로, 병자호란 이후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 귀국 후 소현세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인조의 후궁 조씨...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익의 사당. 이원익(李元翼)의 본관은 전주,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이다. 태종의 아들 익녕군(益寧君) 이치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이억재이다. 1569년(선조 2)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호조판서,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지냈으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유명하다. 1630년(인조 8)에 2칸 초가인 이원익의 집에...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인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종교는 아니며, 통상 유교 사상이나 유학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유교는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
광명 지역 출신이거나 광명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 신하. 광명 지역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충신으로는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충현서원(忠賢書院)에 모셔진 고려시대의 강감찬(姜邯贊)[948~1031], 서견(徐甄)과 조선시대의 이원익(李元翼)[1547~1634]을 들 수 있다. 충현서원은 1658년(효종 9) 처음 건립되었는데, 삼현사(三賢祠)라 하여...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역대 명현을 모시고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함께 지닌 지방의 사설 교육 기관이라 할 수 있다. 공간적으로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지니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유교적 향촌 질서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서원은 붕당의 정치적 이해를 지닌 역기능도 지니고 있었다. 1865년(고종 2)부터 흥선대원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