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
양탕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남원양씨(南原梁氏)는 제주양씨에서 분적한 성씨로, 제주양씨는 제주도 탐라국을 세웠다고 알려진 양을나(良乙那)의 후손인 양탕(梁宕)이 광순사(廣巡使)로 신라에 들어오자 559년(진흥왕 20) 진흥왕이 벼슬을 내리고 양(良)을 양(梁)으로 고치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575년(경덕왕 16) 양우량(梁友諒)이 신라 왕실에 공을 세워 남원부백(...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조선 전기 종친 이억재의 묘소. 이억재[1503~1585]는 본관이 전주, 자는 대년(大年)이다. 할아버지는 태종의 손자 수천군(秀泉君) 이정은(李貞恩)이며, 아버지는 청기군(靑杞君) 이표(李彪)이다. 어머니는 국자생원(國子生員) 조경(趙璟)의 딸이다. 부인 우씨와 혼인하였으나 자식이 없었고, 뒤에 감찰 정치(鄭錙)의 딸과 혼인하여 2남 1녀를 낳았는데...
-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왕족 이효성의 묘소. 조선 전기의 왕족이며 공신인 이효성(李孝誠)[1445~1517]은 본관이 전주(全州), 시호는 공소(恭昭), 양명(襄明)이다. 할아버지는 정종이고 아버지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이며, 어머니는 장천부원군(長川府院君) 이종무(李從武)의 딸이다. 부인은 전씨이다. 형제인 신종군(新宗君) 이효백(李孝伯), 부...
-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를 직접 맞이하는 의식. 친영(親迎)은 전통 혼례 중에서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맞아오는 의례이다. 이는 혼례식의 과정을 일컫는 말로써 ‘대례(大禮)’라고도 한다. 친영에는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가는 초행을 비롯하여 혼례식의 절차인 전안례(奠雁禮)·교배례(交拜禮)·합근례(合巹禮)의 과정, 혼례식 이후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