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조씨
-
조선 후기 이원익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遺訓). 「문충공 유훈(文忠公遺訓)」은 조선 선조 때 경기도 광명 출신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손에게 전할 말을 글로 남긴 훈계인데, 그의 청백리로서의 검약한 일면을 알 수 있다. 이원익은 1606년(선조 39) 60세 나이에 이르자 자신의 삶을 갈무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듯 선대의 비문을...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가골[가곡(駕谷)]은 가학동의 명칭이 유래한 곳으로 학(鶴)이 깃들여 살고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므로 가골·멍에골짜기 또는 원가학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도 풍수지리상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가골은 조선 전기 병조판서와 예조판서를 지내고 옥천부원군에 봉해진 순창설씨(淳昌薛氏) 설계조(薛繼祖)[1418~148...
-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선조·광해군·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영정(影幀)을 모신 사당이 있어서 영당말[影堂洞]이라 하였다. 광복 직후까지 전주이씨 익녕군파만 살아 인근에서는 이씨촌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영당말은 조선 전기 태종의 손자 익녕군의 부인인 평양조씨의 묘를 마을 뒤[소하동 산137번지]에...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전주이씨 익녕군파 문중의 묘역. 전주이씨 묘역은 이원익(李元翼)의 종손인 이승규[전 연세대학교 의대교수]가 이원익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의 묘역에 그의 선조와 후손의 묘소를 이장하여 조성한 묘역이다. 여기에는 이원익의 묘소를 비롯하여 이정은(李貞恩), 이의전(李義傳), 이수약(李守約), 이증현(李曾賢), 이상현(李象賢), 이존도(李存道), 이인복(李仁復...
-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