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현 씨가 아방리[능말]에 들어온 지도 25년이나 되었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서 부채를 만들던 그는 당시 2500만 원을 주고 마구간이 있고 방 하나가 있는 작은 민가를 샀다. 그 집을 고쳐서 작업장을 만들고 방 하나를 두고 살았다. 그리고 2001년에 현재의 건물을 지어 박물관과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 빨간 벽돌에 합죽선으로 장식한 외벽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2...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부채 전문 박물관. 청곡부채박물관은 전통 부채 수집가이자 제작 기술자인 금복현이 우리나라 전통 부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부채 제작 방법과 기술을 전하고자 40년 동안 직접 만든 부채와 전국에서 수집한 부채를 한곳에 모아 개관하였다. 금복현이 1980년대부터 광명시 노온사동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활동하던 중 건물을 짓고 정착하여 2001년 청곡부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