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함경도 회령 및 북관 지역의 사정에 대해 서술한 책. 정원용[1783~1873]은 1829년(순조 29) 회령부사에 임명되어 1년여 재직했는데, 『북행수록(北行隨錄)』은 회령부사에서 물러난 뒤 저술한 것이다. 정원용은 회령 지역이 관방의 주요 지역임을 깊이 깨닫고 변방에 대한 정책이 소홀함을 몸소 돌아보고 그 대비책을 논하기도 했다...
-
조선 후기 정원용이 오대산 사고(史庫)를 거쳐 고성군에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 『쇄사동정일기(曬史東征日記)』는 경기도 광명의 대표적 인물인 조선 후기의 문신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1808년 4월 7일 한양에서부터 오대산 사고를 거쳐 고성군에 이르기까지 25일 동안 다녀온 과정을 기록한 일기이다. 이를 『동정일기』, 『포쇄동정일기』 등이라고도 한다. 『쇄사동정일...
-
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원록·김대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광산김씨(光山金氏)는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며 크게 문정공파·문숙공파·양간공파·낭장공파·사온직장공파 등 5개 파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사온직장공파는 7세손에서 분파되어 봉사공파로 계대를 이어 오다가 9세손에 이르러 김원상(金元祥)을 파조로 하는 소봉공파, 화성군에 정착한 김원복(金元福)을 파조로...
-
이당을 시조로 하고 이봉익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이당(李唐)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조선시대에 정승 5명, 공신 11명, 대제학 2명, 청백리 5명, 대장 2명, 판서와 대사성 및 기타 관직에 오른 자 66명을 배출하였다. 이당을 시조로 보는 견해와 달리 신라 17대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낸 이자성(李自成)을 시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
경기도 광명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금천(衿川)에서 ‘금(衿)’은 율진군(栗津郡)의 속현이었던 곡양(穀壤)을 고려 초기에 금주(衿州)[『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금천으로 기록되어 있음]로 고친 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여겨진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1413년(태종 13) ‘주(州)’라는 명칭이 읍격에 관계없이...
-
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순종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김녕김씨는 영돈녕공준파(領敦寧公遵派), 진주목사공형파(晉州牧使公炯派), 충정공준영파(忠貞公俊榮派), 충경공경세파(忠敬公景世派), 송암공질파(松菴公秩派), 만은공길상파(晩隱公吉祥派), 충의공문기파(忠毅公文起派), 대사성공지파(大司成公智派), 도순찰사공문제파(都巡察使公文齊派), 상서공문희파(尙書公文熙派)로 나누어져...
-
양탕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남원양씨(南原梁氏)는 제주양씨에서 분적한 성씨로, 제주양씨는 제주도 탐라국을 세웠다고 알려진 양을나(良乙那)의 후손인 양탕(梁宕)이 광순사(廣巡使)로 신라에 들어오자 559년(진흥왕 20) 진흥왕이 벼슬을 내리고 양(良)을 양(梁)으로 고치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575년(경덕왕 16) 양우량(梁友諒)이 신라 왕실에 공을 세워 남원부백(...
-
구존유를 시조로 하고 구흡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능성구씨(綾城具氏)는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비 1명, 부마 3명, 부위(副尉) 1명, 정승 2명, 보국정경(輔國正卿) 10명, 등단대장(登壇大將) 10명, 문과 급제자 60명, 무과 급제자 230명, 음직 440명, 생원과 진사 150명 등을 배출하였다. 고려 말 조선 초에 활동하...
-
장순룡을 시조로 하고 장준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덕수장씨(德水張氏)는 의랑공파(議郞公派)와 판윤공파(判尹公派)가 있으며, 조선시대에 왕비 한 명, 상신 한 명, 호당(湖堂) 두 명, 공신 세 명, 문과 급제자 여덟 명을 배출하였다. 시조 장순룡(張舜龍)은 원나라 세조 때 필도치라는 벼슬을 지낸 장백창(張伯昌)의 아들로, 1274년(원종 15) 충렬왕 비인 제국대...
-
설거백을 시조로 하고 설업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순창설씨 시조 설거백(薛居伯)은 진한(辰韓) 땅이었던 명활산(明活山) 고야촌(高耶村)[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촌장으로 다른 5부 촌장들과 함께 기원전 57년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여 신라를 세웠고, 서기 32년(유리왕 9) 고야촌이 습비부(習比部)로 개칭되면서 설씨 성을 하사받았다. 516년(법흥왕 3)...
-
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시조 권행(權行)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본명은 김행(金行)인데, 고려 태조와 함께 후백제군을 격파하고 고려 창업에 큰 공을 세운 공로로 태사(太師) 직위에 오르면서 권씨 성을 하사받고 안동을 식읍으로 받았다. 이에 후손들이 안동을 본관으로 삼았으며, 14세손을 전후하여 크게 14파로 나누어졌다. 고려시대 추밀원부사...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원익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전주이씨 시조 이한(李翰)은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에 토착해 온 명문 태생으로 신라 태종 무열왕의 10세손인 군윤(軍尹)을 지낸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결혼하였고 문성왕 때 사공을 지냈다. 이한의 선대가 언제부터 전주에 세거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이한 이후 전주에 세거하여 후손들이 전주를 관향으로 삼았다...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광명 지역 역사. 조선 왕조는 1392년 7월 17일[음력] 이성계(李成桂)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恭讓王)에게서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름으로써 시작되었다. 경기도 광명 지역은 조선시대에 금천 또는 시흥이라 일컬어졌던 지역에 주로 속해 있었다. 금천은 고구려의 잉벌노현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금주(...
-
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심사현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청송심씨는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승(衛尉寺丞)을 지낸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한다. 심홍부의 증손 심덕부가 우왕 때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 청성부원군(靑城府院君), 청성군충의백(靑城郡忠義伯)에 봉해진 뒤 후손들이 청송을 본관으로 삼았다. 조선시대 왕비 세 명을 비롯하여 재상과 청백리, 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