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광명의 문신인 이인복(李仁復)이 하사받은 열성어필(列聖御筆)을 모아 놓은 책. 『열성어필(列聖御筆)』은 조선 태조 이성계부터 경종에 이르기까지 역대 왕의 글씨를 모아 놓은 첩(帖)이다. 1723년(경종 3) 이인복[1683~1730]이 안동부사로 재직할 때 하사받아 현재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에 보존, 전시되어 있다. 당시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는 승정원우승지...
조선 후기 광명의 문신인 권유(權愈)가 개찬(改撰)한 인경왕후(仁敬王后)의 행적을 기록한 능지문(陵誌文). 『인경왕후지(仁敬王后誌)』는 원래 조선 후기 숙종의 비인 인경왕후[1661~1680]가 죽은 다음해 익릉(翼陵)에 장사지낼 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제진(製進)하였다. 그런데 1689년 송시열이 숙의장씨의 아들[훗날의 경종]을 세자에 책봉해서는 안 된다는 소를 올렸다...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내초(來初), 호는 춘절재(春節齋). 명재상 이원익(李元翼)의 5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공주목사를 지낸 이증현(李曾賢)이고, 아버지는 사간원대사간을 지낸 이존도(李存道)이다. 어머니는 권석(權碩)의 딸이다. 이인복(李仁復)[1683~1730]은 1705년(숙종 31)에 진사가 된 뒤 문음으로 입사(入仕)하여 1708년 하양현감이 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