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금천(衿川)[금주(衿州)]. 초명은 강은천(姜殷川). 본래는 고구려의 명장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晉州姜氏)의 분파(分派)로 강감찬(姜邯贊)[948~1031]은 인헌공파(仁憲公派)의 파조(派祖)이다. 강감찬의 5대조로 신라에서 문하시랑을 지낸 여청(餘淸)이 경주로부터 금주에 이주, 호족으로 성장하여 금주가 본관이 되었다. 아버지는 고...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궁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금천강씨(衿川姜氏)는 본관을 금천[광명 지역의 옛 지명]에 둔 진주강씨의 한 분파로, 진주강씨 가운데 인헌공(仁憲公) 강감찬(姜邯贊)의 후손인 인헌공파를 지칭한다. 고려 초기에 문벌 귀족으로 성장했다가 고려 중기부터 쇠퇴하였고, 조선 전기 12대손 강양(姜揚) 때 이르러 가세가 다시 번성하였다. 『조선씨족통보』에...
경기도 광명시 하안2동에 있던 자연마을. 허허벌판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벌말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당시 시흥군 관아가 있던 상평리 아래에 있는 마을이어서 하평리라고 하였다. 현재 하안동의 ‘하(下)’자는 하평리에서 유래하였다. 벌말은 광산김씨·전주이씨·광주이씨·진주강씨·진주하씨·하동정씨·안동김씨·경주최씨·청주한씨·신안주씨 등이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마을로 1914년...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지세가 말안장인 길마 형국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안고개 또는 속고개라고 부르다가 안재를 거쳐 안현이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전주이씨·진주강씨·평산신씨·경주최씨 등이 정착하여 세거한 마을로 1964년 시흥군 행정리 확장으로 시흥군 서면 하안3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하안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자연마을. 원광명은 광명시의 뿌리가 되는 마을이자 광명7동의 중심 마을로 광명동에서 맨 처음 생긴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달리 괭매라고도 하는데 지세가 풍수지리상 등잔을 얹어 놓는 기구인 광명두와 비슷해 불을 밝힌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마을 주산인 도덕산이 광명두의 머리에 해당하고, 웃말과 아랫말 사이에 있는 진주강씨의 선현 묘가 있는 새평승이...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