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로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능말과 새터말[노온사동] 사이에 있는 마을이므로 가운데말이라 하였다. 가운데말은 능촌에 살던 강봉서(姜鳳瑞)의 후손인 금천강씨들이 분가하여 정착한 이래 김해김씨·남원양씨 등이 터를 잡은 마을로 조선 말기에는 시흥군 남면 아방리에 속하였다. 1914년 부군 통폐합으로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 속하였고, 1964년 1월 1일 시흥군 행정리 확장으...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강석기의 신도비. 신도비는 임금이나 종2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아래쪽에 세운 석비를 말한다. 강석기(姜碩期)[1580~1643]는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금천(衿川)이다. 금천현 서면 노온사리[현 광명시 노온사동·학온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복이(復而), 호는 월당(月塘)·삼당(三塘)이다. 일찍이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 들어...
-
경기도 광명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峙)·령(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나 령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이동 수단으로 도보나 우마에 의지하던 시대에는 인접 지역과의 교통에 있어서 중요...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는 자연마을. 일제강점기에 마을 뒷산에서 일본인들이 금을 채굴할 때 큰 금덩어리가 나와 붙인 이름이라는 설, 마을 모퉁이에 머리 없는 돌부처가 있었고 돌부처 뒤쪽인 남양홍씨의 선현 묘 뒤쪽에 금당사란 절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일제강점기 초창기에 발간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절의 대웅전을 뜻하는 금당이란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1646년(인조 24) 월당(月塘) 강석기(姜碩期)의 2녀이자 소현세자 빈인 민회빈 강씨가 사사(賜死)되자 친정인 기와집골[능말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m 지점] 위에 장사 지냈다. 이후 민회빈 강씨는 1718년(숙종 44) 세자빈으로 복권되었고 묘는 민회원으로 승격하였다가 영회원(永懷園)으로 개칭되었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민회빈...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과 시흥시 과림동을 연결하는 다리. 능촌교는 광명시 노온사동 능촌사거리에서 노안로를 따라 시흥시 과림동 계수터널 방향으로 목감천을 건너는 다리로, 1996년에 준공되었다. 길이 30m, 폭 26m, 높이 4.3m이며, 경간 수는 2개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28.RCB, 하부 구조 형식은 99.ETC이며, 설계 하중은 DB-24[43.2톤]이다. 능촌교를 중심...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지하 차도. 광명로와 범안로[구 노안로]의 교차로 주변에 있는 자연마을인 능촌(陵村)에서 이름을 따서 능촌지하차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능촌은 아방리를 말한다. 능촌지하차도는 연장 430m, 폭 17.6m, 높이 5m인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건설로 안양 및 인천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이 급증하면서 능촌사거리의 정체가 증가하였다...
-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광명시의 도로 개설 단계는 정비기인 1980년대, 확장기인 1990년대, 내실을 다지는 시기인 2000년대로 나눌 수 있다. 시 승격 당시인 1981년에는 도로 총 연장이 57.57㎞이었으나 1990년도에는 123.62㎞에 이를 정도로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1989년에 비약적인 도로 확장이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는 광명...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는 자연마을. 예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일 또는 율일(栗日)이라 하였다. 충주평씨가 처음 정착한 이래 충주박씨·전주이씨가 들어와 살았는데 비교적 충주평씨가 많이 살았다. 조선시대에는 시흥군 서면 율일리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하안리에 속하였다. 1964년 1월 1일 시흥군 행정리 확장으로 시흥군 서면 하안2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밤일마을에서 노온사동 노온사교에 연결되는 도로. 밤일마을을 지나는 도로이므로 마을의 이름을 따서 밤일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밤일로는 연장 1.589㎞, 폭 20m, 왕복 4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밤일로는 범안로[구 노안로]로부터 광명 방면의 광명로로 진입하는 지름길로 이용되던 도로이다. 왕복 2차선의 밤일길이 밤일마을을 따라 있었으나, 구름산터널이 뚫리면서...
-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의 목감천에 있는 능촌교에서 하안3동 안양천로의 금천교에 연결되는 도로. 2009년에 광명시에서 도로명을 재정비하면서 노안로에서 범안로로 도로명을 변경하였다. 노안로는 노온사동에서 하안동까지의 도로라는 행정구역명을 반영한 것이나, 도로명이 범안로로 변경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범안로는 보통 사람들이 평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범안로는 연장...
-
경기도 광명시의 사통팔달 교통 이야기. 교통망은 물류 및 인구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도시의 발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 광명시는 시의 중앙부로 도덕산과 구름산, 서독산이 이어져 있고 산지는 남쪽으로 갈수록 더욱 넓어지는 양상을 보여 전체 인구 중 상당수가 시의 동북 및 서북 지역에 몰려 산다. 한편 주변 입지 조건은 동쪽과 북쪽이 서울과 맞닿아 서울과의 교통량이...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지세가 말안장인 길마 형국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안고개 또는 속고개라고 부르다가 안재를 거쳐 안현이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전주이씨·진주강씨·평산신씨·경주최씨 등이 정착하여 세거한 마을로 1964년 시흥군 행정리 확장으로 시흥군 서면 하안3리에 속하였고,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하안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하...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과 하안2동 사이의 안현마을에 있는 고개. 안현고개는 지금의 광명시 하안1동에 해당하는 지역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이 안현 지역의 고개를 기준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발달된 지역을 안말, 북서쪽을 넘안말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고개를 기준으로 마을과 마을의 경계가 형성되고 이름을 인용하여 쓰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을의 지형과 지세가 길마 형국이라 하여...
-
광명시 소하1동 기아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정문에서 철산3동 복개천삼거리에 연결되는 도로. 광명시 하안3동과 하안4동 등 통과하는 지역의 명칭을 따서 하안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안로는 연장 4,497m, 폭 20~25m,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1988년에 하안지구 택지 개발 당시 구획 정리에 의해 개설된 도로이다. 하안로는 소하1동 소하로의 신촌삼거리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