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촌천
-
1981년 소하읍과 광명출장소를 통합하여 광명시로 승격하면서 법정동인 가학동과 노온사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학온동을 설치했는데, 이 학온동 2통은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중앙에 가운데말이 있고, 가운데말에서 한치고개 방향으로 작은 능선을 넘어서면 아방리[능말·능촌]가 있고, 가운데말에서 능촌지하차도를 건너 맞은편 온신초등학교 주변에 새터말[일명 사택말로 노온사동...
-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1646년(인조 24) 월당(月塘) 강석기(姜碩期)의 2녀이자 소현세자 빈인 민회빈 강씨가 사사(賜死)되자 친정인 기와집골[능말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m 지점] 위에 장사 지냈다. 이후 민회빈 강씨는 1718년(숙종 44) 세자빈으로 복권되었고 묘는 민회원으로 승격하였다가 영회원(永懷園)으로 개칭되었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민회빈...
-
경기도 광명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인문지리의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리적·지형학적 특성에 비추어 본 지형, 지질, 기후, 배산, 하천 등이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루는 자연 지리적 환경이다. 자연지리는 자연 현상에 기초한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생활의 직접적인 부분보다 생활의 터전이 되는 지역의 물리적 특성이 주...
-
이재숙[1932년생] 씨는 집안일을 하면서 처녀티가 날 무렵, 아방리에서 신천리로 시집온 이웃집 아주머니 남편 소개로 아방리[능말]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신랑은 금천강씨 강중근 씨로 이재숙 씨보다 두 살 연상이었다. 정확히 몇 살 때 시집을 왔는지 되물어 보았지만 이재숙 씨는 기억을 못했다. 그저 10대 후반으로 추정할 뿐이었다. 당시 아방리[능말]는 산골 마을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