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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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復陽齋 |
영어공식명칭 | Bokyangjae Hous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음양3길 37[음양리 653-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재사.
[개설]
복양재(復陽齋)는 1913년 경주 김씨 김현선(金鉉善)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재사(齋舍)이다. 이돈학(李遯學)이 지은 「복양재기문(復陽齋記文)」에 따르면, ‘복양재’라는 명칭은 일양(一陽)의 회복과 자손의 번창을 의미 한다.
[위치]
복양재는 경산시 와촌면 음양2리 양지마을 뒤쪽의 경사진 대지 위에 남향하여 위치해 있다. 양지마을은 음양리 북쪽에 위치하며, 낮에 종일 햇볕이 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변천]
복양재는 191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같은 해 가을에 완공하였다. 제향과 더불어 문중의 후손들이 학문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다가 점점 기능이 쇠퇴하였다.
[형태]
복양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기와 건물이다. 왼쪽에 마루 1칸을 두고, 연접하여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두었다. 앞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오른쪽 온돌방 앞에는 ‘복양재(復陽齋)’ 편액을 걸었으며, 왼쪽 온돌방 앞에는 ‘양계정사(陽溪精舍)’ 편액을 걸었다. 가구는 대량 위에 동자주(童子柱) 대공(臺工)을 세워 마룻대를 받도록 한 3량가 구조이다. 지붕은 왜식(倭式) 기와이나, 연목(椽木) 등으로 미루어 보아 원래는 초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복양재 내부에는 김헌주(金獻周)가 쓴 「양계정사상량문(陽溪精舍上樑文)」과 이돈학(李遯學)이 쓴 「복양재기문(復陽齋記文)」이 걸려 있다. 현재 퇴락하여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복양재는 일제 강점기 건립된 경주 김씨 문중 재실로 당시 건축양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해지는 기문 등을 통하여 당시 가문의 규모 등을 파악할 수 있어 관련 연구의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