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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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川池 |
영어공식명칭 | Muncheon Reservoir |
이칭/별칭 | 문천저수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문천리|내리리|평사리|양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영 |
준공 시기/일시 | 1959년 11월 30일 - 문천지 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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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문천지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문천리|내리리|평사리|양기리 |
성격 | 저수지 |
면적 | 1.31㎢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문천리, 내리리, 평사리, 양기리에 걸쳐 있는 저수지.
[개설]
문천지는 금호강 수계에 있는 대규모 저수지로, 수원은 계곡수와 하천수이다. 대구대학교와 인접하여 있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위락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건립 경위]
문천지가 축조되기 전 인근 지역에 몇 개의 소류지가 있었으나, 규모가 작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1928년에 금호강을 막아 금호보를 축조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수지의 필요성을 느낀 일제가 1940년대 문천지 설계에 들어가 제방 기초 공사까지 마쳤으나, 해방이 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경산수리조합장 박문기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공사를 재개하였고, 1959년 11월 30일 준공하였다. 1982년 제방 위에 박문기의 유공비를 세웠다.
한편, 문천지에는 문천리와 다문리, 양기리, 상림리, 내리리, 평사리 등 6개 마을의 농토가 들어갔다. 특히 문천리에는 당시 30여 호가 살고 있었는데, 현재의 문천2리 마을로 집단 이주하게 되었다. 문천리 주민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저수지 이름을 ‘문천지’로 정하였다고 한다.
[구성]
문천지의 통관은 모두 3개이다. 1호는 유공비가 세워진 곳에, 2호는 대구대학교 입구에, 3호는 대동시온재활원 땅 밑에 설치되어 있다. 1호 통관을 지난 물은 진량읍 보인2리 보인배수지에서 금호보 물과 만나 하양읍 대조리·환상리를 지나 연지[진량읍 선화리]와 침법지[압량읍 의송리]를 채우고 현흥들[압량읍]을 적신 후, 오목천을 통해 금호강으로 들어간다.
문천지의 면적은 131만㎡이다. 수혜 면적은 377.6㏊, 유역 면적은 1,800㏊, 만수 면적은 130.4㏊, 유효 저수량은 253만 3,240㎥이다. 제방의 높이는 10m, 길이는 593m이다.
[현황]
문천지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