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938 |
---|---|
한자 | 河陽布敎堂 |
영어공식명칭 | Hayang Dharma Propagation Center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3길 12[도리리 91-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병선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27년 - 하양포교당 중창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0년 - 하양포교당 지장보살상·관세음보살상 봉안 및 범종 제작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4년 - 하양포교당 칠성각 건립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2년 - 하양포교당 오층석탑 건립 및 진신사리 봉안 |
중수|중창 시기/일시 | 2001년 - 하양포교당 중창 |
중수|중창 시기/일시 | 2010년 - 하양포교당 중창 |
최초 건립지 | 하양포교당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3길 12[도리리 91-2] |
현 소재지 | 하양포교당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3길 12[도리리 91-2]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지석담 |
전화 | 053-851-2315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소속 포교당.
[개설]
하양포교당(河陽布敎堂)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포교당(布敎堂)으로 창건에 대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승려 지석담(池石潭)이 1927년 객사(客舍)로 사용되던 건물을 중창한 이후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지역 사회에 불법을 전하는 등 은해사의 포교당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하양포교당은 조선 전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나, 창건 시기나 창건자에 대한 기록이 없다. 조선 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사찰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건물은 객사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1927년 창건주라고 전해지는 승려 지석담(池石潭)이 사찰의 재건을 위해 극락전(極樂殿)을 중창하고, 아미타불상을 본존불로 봉안하였다. 극락전에 있는 석조불상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은해사에서 모셔 왔다고 하는데 불상의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에 승려 일섭이 협시불을 봉안하였고, 승려 동호가 범종을 조성하였다. 1974년에는 칠성각(七星閣)을 건립하였다. 1982년에 승려 경우가 태국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당시 주지 심수가 오층석탑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이후 주지로서 알려진 고승으로는 고봉, 현고, 보원, 동관, 유곡 등이 있으며, 2001년에 주지로 부임한 성본이 쇠락한 사역(寺域)을 정비하고자 5평 남짓한 극락전을 34평으로 신축하였다. 그 외 칠성각을 중수하고 설법전(說法殿)에 관세음보살상 봉안하였으며 공양간 등을 건립하였다. 2010년에는 주지 원조가 극락전 단청, 닫집 및 삼존불 개금, 현판 및 주련 조성 등 중창 불사(佛事)를 하였다.
[활동 사항]
하양포교당은 ‘어린이 청소년 포교 중심도량’으로서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하양포교당 소속 룸비니불교청년회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경로당이나 아동 시설 등을 방문하여 생필품 전달 및 위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법회는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 은해사 불교대학 강의가 하양포교당에서 진행되는 등 지역 불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도 하고 있다.
하양포교당 신도들로 구성된 ‘반야회’는 매주 수요일 하양포교당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반찬도시락 배달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한 차례 인근에 위치한 육군 201여단 군법당과 경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위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하양포교당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무학중·고등학교 남쪽에 위치한다. 도심 속 사찰로는 드물게 넓은 터전에 자리 잡고 있다. 도로가에 있는 ‘하양포교당’ 팻말을 따라 골목길로 20m 정도 들어가면 출입문인 장안문이 나온다. 장안문은 솟을대문으로, 가운데 지붕이 높고 양쪽 지붕은 낮은 구조이다. 장안문 양쪽에는 사방 1칸 규모의 방이 붙어 있으며, 돌과 흙을 섞어 쌓고 그 위에 기와를 얹은 담장이 둘러싸고 있다. 장안문 양쪽 벽면에는 사천왕상과 금강역사상이 그려져 있다.
사찰 경내에 들어서면 정면에 극락전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팔작기와지붕 건물이다. 아미타불상을 주존불로 지장보살상과 관세음보살상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다. 아미타삼존불상은 수광전(壽光殿) 위에 안양궁(安養宮)을 얹은 이중의 붉은색 닫집 아래 3단의 불전 위에 봉안되어 있다. 극락전 좌측 벽면에는 신중단의 신중탱이 있고, 우측 벽면 영가단에는 감로탱이 조성되어 있다.
극락전의 좌측에는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인 칠성각이 있다. 좌측 앞쪽으로는 요사채가 있다. 극락전의 우측 앞쪽에는 설법전과 요사채가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앞마당 가운데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오층석탑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