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서리에 있는 대한불교 무량종의 사찰. 칠보정사(七寶精舍)는 기화(己和) 득통선사(得通禪師)를 종조로 하고, 출가승이나 전법자[법사]들이 소의경전(所依經傳)[개인이나 종파에서 교의상 의거하는 근본 경전]에 뜻을 같이하여 수행하는 사찰이다. 무량종은 염불 신앙의 법맥을 계승하여 아미타불의 명호인 무량수불(無量壽佛)의 이름을 따서 무량종이라 칭한다. 석가세존의 자...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청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려 성총이 간행한 불교 경전. 『정토 보서』는 염불 법문에 의지하여 정토(淨土)의 업을 닦고 일과 염불로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경서이다. 백암(栢庵) 성총(性聰)[1631~1700]이 간행한 197권의 불서 중에서 『정토 보서』는 1권의 분량에 불과하다. 성총이 직접 편찬 내지 회편(會編)한 책으로 『정토 보...
쌍계사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이다. 840년 진감(眞鑑)이 중창한 선종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현재 남아 있는 쌍계사와 관련한 자료 중 신빙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은 ‘진감국사대공령탑비(眞鑑國師大空靈塔碑)’의 내용이다. 이 비문에 진감국사가 삼법(三法)이 머물던 터에 절과 육조영당(六祖影堂)을 세웠다는 기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