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갈미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갈미봉 설화」는 낙노국(樂奴國)의 도읍지였던 악양[옛 하동]의 땅을 넓히기 위하여 섬진강 물줄기를 돌리려 갈미봉을 옮기는 도중에 처녀에게 산이 움직이는 것을 들켜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는 풍수담이자 지형유래담이다. 2004년 악양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악양면지』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보문사는 1976년 김기봉이 터를 매입하여 인법당과 산신각을 조성하여 창건하였다. 『악양면지』에 의하면 보문사는 원래 악양면 내의 절 가운데 신도가 제일 많았던 사찰이었다. 그러나 2001년에 김기봉이 입적하고 나서 절이 정비되지 못하다가, 2010년 지리산 쌍계사의 진현이 보문사에 거처하면서 불사를 크게 일으키고...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서 비까리와 새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비까리와 새모」는 고려 때 덕호마을에 살던 부자 형제가 이대, 삼대까지 부자가 못 나오게 하는 형제봉 때문에 형은 새동네란 뜻의 새모[상신대]로, 동생은 덕호마을에서 비껴 앉았다는 뜻의 비까리[하신대]로 이사하였다는 마을유래담이다. 1996년 하동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하동군지』에 실려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사찰. 『악양면지』에 따르면 한산사는 신라 시대에 세워진 절로 추정되지만, 이를 증명할 자료가 없다. 절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75년 금호가 이곳에 절을 짓고 살기 시작하였다. 한산사를 직접적으로 기록한 자료는 찾을 수 없고, 고소성에 관한 기록 가운데 『경상도읍지』 하동부 고적조에 “악양은 옛 현명이나 지금은 방명이다. 부의 서쪽 30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