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청수사에 있는 고려 후기 고승 지눌이 저술한 결사문. 하동 청계사 『권수 정혜 결사문』은 지눌(知訥)[1158~1210]이 1190년(명종 20) 승려들에게 정(禪定)과 혜(智慧)를 함께 닦을 것(雙修)을 강조하기 위하여 저술한 결사문(結社文)이다. 당시 불교계가 자신의 본분보다는 세속의 명리를 탐하고 자파의 이익만을 구해 교종과 선종의 대립상이 심한...
쌍계사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이다. 840년 진감(眞鑑)이 중창한 선종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현재 남아 있는 쌍계사와 관련한 자료 중 신빙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은 ‘진감국사대공령탑비(眞鑑國師大空靈塔碑)’의 내용이다. 이 비문에 진감국사가 삼법(三法)이 머물던 터에 절과 육조영당(六祖影堂)을 세웠다는 기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