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7월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조직된 항일 여성 운동 단체. 근우회는 1927년 창립되어 1931년에 해산된 여성 항일 구국 및 여성 지위 향상 운동 단체이다. 1927년 신간회가 조직된 직후, 자매단체의 성격을 띠고 같은 해 5월 민족주의 여성 운동계의 김활란(金活蘭)·유영준(劉英俊)·유각경(兪珏卿)·최은희(崔恩喜)·현신덕(玄信德) 등과 사회주의 여성 운동계의 박원민(朴...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었던 신간회의 하동 지회. 신간회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합작하여 결성된 전국적인 민족 운동 단체로서, 안재홍(安在鴻)·이상재(李尙載)·백관수(白寬洙)·신채호(申采浩)·신석우(申錫雨)·유억겸(兪億兼) 등 34인이 발기했다. 진주·하동 지역에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던 두 학자 하재화와 정태석 등이 발기인과 중앙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신...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해 주는 정기 간행물의 한 종류. 신문은 커뮤니케이션의 매체의 하나인 신문지를 매체로 하는 언론 현상으로, 신문사라는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하여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면서 독자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그 대가를 받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지닌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현재 하동 지역에서 발간되고 있는...
일제 강점기와 현대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교육자. 신현중(愼弦重)은 1910년 8월 4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에서 태어났다. 진주와 통영에서 공립 보통학교를 나오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7년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1930년 6월 반제경성도시학생협의회(反帝京城都市學生協議會)를 조직했고, 1931년 4월에는 조규찬(曺圭讚)...
의신마을은 지리산 화개동 골짜기 상류에 둥지처럼 에워싸인 아늑한 산간 분지에 터를 잡고 있는 마을이다. 행정 구역으로는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의 자연 마을에 속한다. 대성리에는 의신마을을 포함하여 단천·덕평동·기수곡·평지촌·빗점·삼점·사리암·고사암·송대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지만, 현재는 의신마을과 단천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의신’이라는 마을의 한글 이름은 이 마을에 조선 전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