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재권(鄭在權)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정재권[1796~1877]은 진양 정씨(晉陽鄭氏)로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이었다. 어려서부터 지극히 효성스러워 진귀한 음식을 얻으면 매번 반드시 집에 가지고 돌아가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비둘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정재권이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