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 상동산에 있는 함안 이씨 동성 마을. 조선 선조 때 산청 출신의 학자 권극량(權克亮)이 옮겨 와 강학소(講學所)를 짓고 자신의 아호를 따서 동산정사(東山精舍)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동산정사 맨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동산이라 하였다. 본디 숨어서 공부하기 좋은 곳이라 하여 둔동(遁洞) 또는 우리말로 된골이라 하였다. 조선 숙종 때 함안 이씨...
-
조선 후기 어우당 유몽인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불일암을 유람하면서 지은 한시. 「불일암(佛日菴)」은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시문집 『어우집(於于集)』 후집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유몽인은 남원부사로 재직하던 1611년(광해군 3)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리산[1,915m]을 유람하고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을 남겼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출...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을 말한다. 민간의 사당은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부른다. 사당은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격조를 높이려는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을 경우 영당(影堂...
-
1611년 어우당 유몽인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과 지리산 천왕봉 을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은 유몽인(柳夢寅)[1559~1623)]의 『어우집(於于集)』 권6에 수록되어 있다. 유몽인은 1611년(광해군 3)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9일간 지리산[1,915m] 천왕봉과 하동군의 청학동을 유람하였다. 유몽인의 자는 응문(應文), 호는 어우당(於于堂...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이자 곤양 정씨(昆陽 鄭氏) 시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시호는 충의(忠毅). 초명은 정무수(鄭茂樹)로,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후 선조의 명에 따라 기룡(起龍)으로 개명하였다. 첨정공(僉正公) 정중공(鄭仲恭)의 후손이며, 곤양 정씨의 시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철석(鄭哲碩)이며, 할아버지는 호조판서 정의걸(鄭義傑...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마을’, ‘동족촌(同族村)’이라고도 한다. 즉 집성촌은 특정 성씨가 함께 모여 촌락을 이룬 경우를 말한다. 동족 마을은 조상을 같이 함으로써 비롯된 혈연관계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한 마을을 이루어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로, 우리...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 칠불사(七佛寺)는 지리산 반야봉(般若峰) 남쪽, 쌍계사 북쪽 30리에 있는 사찰이다. 언제 창건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가락국 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1568년(선조 1) 부휴(浮休) 선사가 중창하였고, 1830년(순조 30) 금담(金潭)과 그 제자 대은(大隱)이 중창하였다. 1948년 여수·순천...
-
1620년경 오숙이 경상남도 하동을 지나면서 읊은 한시. 「하동노상(河東路上)」은 조선 후기 관료 문인 오숙(吳䎘)[1592~1634]의 문집 『천파집(天坡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오숙의 지리산[1,915m] 유람은 오숙의 아들인 오두인(吳斗寅)[1624~1689]의 「두류산기(頭流山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경상도관찰사로 있던 1631년(인조 9)에 하동 청학동 일대를...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치원(致遠), 호는 낙와(樂窩)이다. 진양 하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9세를 내려와 하즙(河楫)이 현달하여 진주부원군에 봉해졌는데, 시호는 원정(元正)이다. 11대조는 하윤원(河允源)으로 역시 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10대조는 하자종(河自宗)으로 호는 목옹(木翁)이며,...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학자. 하홍도(河弘度)의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중원(重遠), 호는 겸재(謙齋)로 진양 하씨이다. 진양 하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9세를 내려와 하즙(河楫)이 현달하여 진주부원군에 봉해졌는데, 시호는 원정(元正)이다. 11대조는 하윤원(河允源)으로 역시 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10대조는 하자종(河自...
-
조선 후기 하동 화개현에 있던 정여창의 별장을 그린 그림. 「화개현 구 장도」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이 한동안 머물던 별장과 주변 형승(形勝)을 그린 그림이다. 정여창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성리학의 대가로서 1490년(성종 21) 별시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 세자시강원설서(世子侍講院設書), 안음현감(安陰縣監)을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