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금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하동 3·1운동의 효시는 1919년 3월 13일 하동시장에서 전개된 독립만세 사건이다. 하동군 양보면 출신으로 양보일신학교 교사로 있던 정세기(鄭世基)[1984~1981]와 정성기(鄭成基), 정윤기(鄭潤基)의 주도로 시작된 이날의 시위는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하동군 각지에 자극을 주었다. 그 해 5월에도 하동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대...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염삼섭(廉三燮)은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에서 태어났다. 하동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서울에서 3·1 운동이 일어나고 얼마 후인 3월 18일 하동읍에서 만세 사건이 일어나는 등 만세 운동의 기운이 고조되자 같은 학교 학생 박문화(朴汶和), 정점금(鄭点金), 전석순(全錫舜) 등과 함께 비밀 회합을 열고 의거를 협의하였다. 그들은 하동 지역의...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석순(全錫舜)은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4일, 하동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 학우 박문화(朴汶和)·염삼섭(廉三燮)·정점금(鄭點金) 등과 하동 지역에서 일어났던 만세 운동을 목도하고 “우리 학생들도 궐기하여 의거를 결행하자!”고 결의하였다. 이에 수차례 비밀 회합을 가진 후, 기숙사에서 3~4학년...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하동군에서도 하동읍·고전면·북천면·옥종면·청암면·화개면 등지에서 만세 운동이 다발적으로 전개되었다. 이 만세 운동 중 하동보통학교 학생 160여 명이 하동시장에 모여 만세를 부른 운동이 있었다. 1919년 4월 7일 하동보통학교 학생들이 광평 송림으로 소풍을 가는 날, 학생들은 박문화(朴汶和) 등 4학...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인천(仁川). 남편은 이보형(李輔衡)으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1919년 4월 7일 하동 읍내에서 박문화(朴汶和), 정점금(鄭點金), 전석순(全錫舜) 등 하동보통학교 학생 160여 명이 만세를 불렀는데, 채소정(蔡小丁)도 여학생으로서 참가하였다. 이후 채소정은 1925년 하동청년회관 신축 기성회에 참여하였고, 신간회의 자매단체인 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