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확인된 전근대에 간행되거나 필사된 서책 유형의 사료. 고서의 개념은 그 분류 시점을 어디로 하는가에 따라 상당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한국고서동우회에서는 고서의 기준 시점을 1959년 이전에 출판된 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인쇄문화사에서는 1910년을 기준으로 직접 쓰고 베끼고 목판을 새기고 활자로 찍어낸 모든 책으로 보고 있다. 고서는 내용에...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정원항의 문집. 정원항(鄭元恒)[1823~1905]의 자는 형칠(亨七), 호는 교재(嘐齋)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거주하였다. 1915년에 정원항의 외손 하영태(河泳台)가 유고를 모아 『교재집(嘐齋集)』을 간행하였다. 서문은 하겸진(河謙鎭)이 쓰고 발문(跋文)은 정규영(鄭奎榮)과 하영태가 썼다. 3권 1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와...
개항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치형(致亨), 호는 한재(韓齋). 고조할아버지는 만포(晩圃) 정달진(鄭達晉)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경재(警齋) 정익헌(鄭益獻)이며, 할아버지는 정재환(鄭載煥)이다. 아버지는 정원휘(鄭元暉)이다. 어머니는 하진흡(河鎭洽)의 딸 진양 하씨(晉陽 河氏)이다. 부인 조씨(趙氏)는 죽하(竹下) 조용주(趙鏞周)의 딸이다. 슬하에 2남 4녀를...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재완(鄭在涴)의 호는 물헌(勿軒))이다. 정재완은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서 태어났다. 근검절약하여 재산을 모아 만석 거부(萬石巨富)가 되었는데, 일제 강점기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를 통해 상해 임시 정부에 자금 지원을 하였다. 또한 부산 동래에 산해관(山海館)을 건립하여 독립지사의 연락 및 은신처로 제공하였다. 정재완의...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정규영의 문집. 정규영(鄭奎榮)[1860~1921]의 자는 치형(致亨), 호는 한재(韓齋)이다.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인이다. 1943년에 정규영의 아들 정재완(鄭在涴)이 집안에 소장하고 있던 부친의 글을 모아서 4책으로 『한재집(韓齋集)』을 엮었다. 8권 4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와 판심제(版心題) 모두 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