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의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은 1952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원장로회 정신에서 벗어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잡고 원로 총회를 계승하고자 총노회를 조직하고 개혁주의 신앙 운동을 전개하였다. 1960년 총회 내의 승동 측과 합동 총회를 발족했으나 1962년 합동 원칙을 벗어난다고 하여 환원하였다. 교리는 개혁주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장암마을 동쪽에 있는 들.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에 있는 들이므로 장암들이라 하였다. 장암리는 본디 하동군 외횡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뒷산에 크고 긴 바위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장암들은 높이 40m 안팎으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주교천 변에 펼쳐져 있다. 주교천이 남북 방향의 좁은 협곡을 따라 흐르는 까닭에 장암들은 동서 폭이 250m 정도로 좁지만 남...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정섬기(鄭暹基)[1895~1954]는 영일 정씨로 아버지는 정환칠(鄭煥七), 어머니는 김관동(金冠東)이다. 정섬기는 1895년 12월 26일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600번지에서 태어나 1919년 하동읍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을 하다가 1954년 7월 24일 별세하였다. 부인은 정양남이며, 그 사이에 2남을 두었다. 정섬기는 선조인 정몽...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일(迎日). 아버지는 정찬옥(鄭燦玉)이고, 어머니는 정진덕(鄭晋德)이다. 부인은 창녕 조씨(昌寧趙氏) 조도업(曺道業)이며, 그 사이에 3남 3녀를 두었다. 1. 3·1만세운동 정세기(鄭世基)[1879~1981]는 1894년 9월 28일 출생하여, 선조인 정몽주(鄭夢周)를 모신 재각에 건립된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일신학교에서 신학문을 배...
개항기 하동의 열녀. 본관은 밀양(密陽). 아버지는 손영지(孫永芝)이며, 남편은 정환탁(鄭煥倬)으로 본관은 영일(迎日)이다. 정환탁 처 밀양 손씨는 일찍부터 홀로된 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한 것으로 향리에 칭찬이 자자하였다. 정환탁에게 시집온 후 남편이 병이 들자 시부모를 극진하게 봉양하는 한편으로 남편의 병에 대해서는 항상 시부모에게 좋아지고 있다고 고해 걱정을 덜어 주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