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성지(聲之), 호는 구정(龜亭). 형조판서(刑曹判書) 김남중(金南重)의 후손이다. 김시복(金始復)[1778~1847]은 천성이 순후하고 지기(志氣)가 강직하였다. 효를 다해 부모님을 모셨고,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슬픔으로 예를 다하였다. 장례를 치를 때 권세가에서 소송을 걸어 무려 10년 동안 시달렸는데, 결국 주인이 보석금을...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에서 꽁매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꽁매의 전설」은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 만지마을에서 포수들이 곱고 큰 장끼를 잡으려고 사냥매를 풀어놓았으나 사냥매가 오히려 장끼에게 당하고 말았기에 그 장소를 꿩과 매를 합쳐 꽁매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자료를 중심으로 하동향토사연구위원회가 집필하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