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
-
1651년 양곡 오두인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을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두류산기(頭流山記)」는 오두인(吳斗寅)[1624~1689]의 『양곡집(陽谷集)』 권3에 수록되어 있다. 오두인은 1651년(효종 2) 11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는데, 「두류산기」는 이때 지은 것이다. 오두인의 자는 원징(元徵), 호는 양곡((陽谷), 본관은 해주(海州)...
-
개항기 하동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해주(海洲). 아버지는 정우교(鄭愚敎)이다. 남편은 박재춘(朴在春)으로, 본관은 태안(泰安)이다. 박재춘 처 해주 정씨는 18세에 박재춘과 혼례를 치렀으나, 채 시가로 오기도 전에 친정에서 남편의 발병 소식을 들었다. 밤새껏 말을 타고 달려와서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빌며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8개월 만에 남편의 병이 더욱 악화되었다. 손가락을...
-
1743년 명암 정식이 경상남도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고 지은 유람록. 「청학동록(靑鶴洞錄)」은 정식(鄭栻)[1683~1746]의 『명암집(明庵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정식은 1743년(영조 19) 4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9일 동안 하동군의 청학동 일대를 유람하였다. 정식의 청학동 유람은 여러 차례 있었는데, 기록으로 전하는 것은 이외에도 「두류록(頭流錄)」...
-
1620년경 오숙이 경상남도 하동을 지나면서 읊은 한시. 「하동노상(河東路上)」은 조선 후기 관료 문인 오숙(吳䎘)[1592~1634]의 문집 『천파집(天坡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오숙의 지리산[1,915m] 유람은 오숙의 아들인 오두인(吳斗寅)[1624~1689]의 「두류산기(頭流山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경상도관찰사로 있던 1631년(인조 9)에 하동 청학동 일대를...
-
조선 후기 명암 정식이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섬진강의 새벽 풍경을 노래한 한시. 「효섬진강(曉蟾津江)」은 『명암집(明庵集)』 권3에 수록되어 있다. 정식(鄭栻)[1683~1746]은 전국의 명승을 두루 유람하며 수많은 시를 지었는데, 「효섬진강」은 지리산[1,915m] 쌍계사(雙磎寺) 방면을 유람하고서 배를 타고 내려올 때의 새벽 풍경을 노래한 것이다. 정식의 자는 경보(敬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