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가재골에서 돌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장군과 가재 돌다리」는 옛날 조장군이라는 칭호를 듣던 힘센 자가 마을 사람들에게 가재골에 돌다리를 올려놓겠다고 하고는 3일 동안 노력을 했는데, 돌다리를 누가 먼저 올려놓아 풀이 죽어 돌아왔는데 알고 보니 그의 누이였다는 여자영웅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