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에 있는 개항기 함안 조씨 4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조씨 형제는 어려서부터 아무리 바빠도 어버이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혼정신성(昏定晨省)[저녁에는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린다는 뜻으로, 부모를 잘 섬기고 효성을 다함을 이르는 말]하였다. 늘 환한 안색으로 좋은 음식과 따뜻한 의복으로 봉양하며, 어머니의 병환에 몸소 약을 지어...